"전기,수도 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에서 드러나는 이재명의 뻔뻔함(Mai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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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9일 목요일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부터 민영화라는 키워드가 수면 위로 나왔다. 민영화라는 키워드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 전력시장 개방 논란과 박찬대 민주당 의원의 "지금도 동일한 생각이냐, 인천공항공사 지분 40% 정도를 민간에 팔 의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변한 것 때문이었다.

이재명은 민영화 논란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페이스북에 "전기,수도 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민영화 논란이 커지자 국민의힘 측은 민영화가 아니라며 일촉하였다. 나는 이재명의 이러한 행태에 대해서 뻔뻔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재명은 경선 시절에 에너지 고속도로 공약이라는 것을 꺼냈다. 이재명이 그토록 보라고 외치던 맥락을 보면 전력 시장의 민간 개방이다. 현재 인수위 부터 시작된 한전 민영화 논란과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 이재명은 이러한 공약에 대해서 민영화가 아니라고 해명을 하였다. '전기'라는 키워드가 이재명의 게시물은 이재명이 그렇게 봐라는 맥락을 보면 인수위 시절 시작된 전력시장 개방 논란 또한 겨냥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 윤석열의 전력시장 개방과 에너지 고속도로는 대체 뭐가 다른지 묻고 싶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자기가 못 해쳐먹으니 반대하나?"라는 망상까지 떠오를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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