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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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6일 수요일

트럼프 당선을 알리는 구글 검색 결과. 구글 검색은 AP 통신의 자료를 가져온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47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돌연 해리스가 이긴다는 예측을 내놓았으나, 선거가 치뤄지는 미국의 대표적인 반트럼프 언론인 뉴욕타임즈는 개표 초반때부터 트럼프 당선 확률이 높다고 예측하였다. 개표가 시작된 이후 트럼프는 동부 우세지역에서 선거인단을 가져옴으로써 해리스를 앞서나갔다. 해리스의 경우 경합주에서 승리하면 당선이 되었을 수도 있었지만 개표 결과는 해리스 입장에서 최악으로 흘러갔다.

먼저 트럼프 근소 우위가 예상되었던 경합주인 조지아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선거인단을 트럼프가 가져왔다. 특히 조지아주는 2020년에는 바이든을 선택한 주였으나 2024년의 선택은 트럼프였다. 해리스는 개표 초반에 트럼프 우세였던 버지니아주 선거인단을 가져왔으나, 해리스 당선의 중요한 열쇠인 펜실베니아가 트럼프를 선택함으로써 중요한 펜실베니아 선거인단을 가져오지 못하였다.

최대 승부처인 펜실베니아를 가져옴에 따라 트럼프는 267명의 선거인단을 가져왔고 텃밭인 알레스카의 3명만 더하면 당선이라 당선이 확실시된 분위기였다. 이때 우파 성향의 언론인 폭스 뉴스는 트럼프 당선이 확정되었다는 것을 보도하였다. 남은 경합주를 가져와서 해리스가 승리한다는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해리스 승리에 필요한 경합주 중 하나인 위시콘신을 트럼프가 가져옴에 따라 AP 통신 등 다른 미국 언론도 일제히 트럼프 당선을 보도함으로써 뉴욕타임즈의 예측대로 트럼프 당선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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