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윤석열 중에서 문파 등의 반이재명은 소수이다(Mai 칼럼)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9월 27일 이재명 구속영장은 기각되었다. 정의당과 진보당 모두 모순이 존재하는 법원 결정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고 검찰을 비판하였다. 정의당마저 법원 결정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고 검찰을 비판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그 당시 진보 언론 또한 경향신문만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우려하는 기사를 메인에 올려줬고, 그 마저도 한동훈 검찰에 비판적인 기사가 크게 올라와 있었다. 한겨레와 오마이뉴스는 오로지 이재명을 수사한 검찰을 비판하는 기사를 포함한 윤석열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만 메인에 올라왔다. 찢튜브로 비하되기도 하는 친이재명 성향의 유튜브와 친민주당 성향 유튜브 중 주류에 위치해 있는 유튜브 채널은 말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반윤석열 성향의 주류 미디어는 올드 미디어와 뉴 미디어를 불문하고 반이재명 성향은 전무하다.
마이너 미디어로 확대하면 정치신세계 등이 반윤석열 성향의 반이재명 미디어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구독자가 친이재명 성향의 유튜브 등에 대비 현저하게 낮아서 한계가 있고, 게다가 텍스트로 된 미디어는 소셜 미디어를 제외하면 LN위키가 유일하다시피 하다.
이로 인해 반윤석열 진영 중에서 반이재명의 동력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조중동과 뉴데일리 등이 반이재명이지만 이들은 친윤 보수 언론이라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것은 여론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리서치뷰 9월 정기조사(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 따르면 범진보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 직무평가 관련 질문에 잘못함으로 대답한 사람으로 한정하면 이재명의 지지도가 68퍼센트에 달하고, 이탄희와 김동연을 범친이재명으로 간주하여 이들의 지지율을 이재명과 합산하면 79퍼센트로 80퍼센트에 육박하는 수치가 나온다. 즉, 반윤석열 성향을 중에서 반이재명은 소수라고 볼 수 있다.
반윤석열이자 반이재명 성향을 갖는 유권자가 늘어나려면 반윤석열 성향이자 반이재명 성향을 갖는 미디어를 키워야 한다. 반윤석열 중에서 반이재명이 소수인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 하나는 반윤석열 성향의 미디어 상당수가 범친이재명 성향의 미디어고 이로 인해서 반윤석열 미디어를 접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이재명이 되기 때문이다. 유튜브를 보지 않더라도 메이저 언론 중에서 반윤석열 성향이 강한 언론들은 하나같이 아무리 못해도 범친이재명 성향이지 반이재명 성향의 언론은 전무하다. 반윤석열이자 반이재명 성향을 갖는 유권자가 늘어나야 이낙연 신당 등으로 불리우는 신당의 흥행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관련 기사[편집 | 원본 편집]
- "정의당과 진보당, 이구동성으로 앞뒤 모순 법원 판단 비판 않고 검찰 비판". 《LN위키》, 2023년 9월 27일
출처[편집 | 원본 편집]
- 리서치뷰. “[9월 정기조사] 2024총선 지역구 "민주당 50%(▲6) vs 국민의힘 39%(-)", 위협요인 "(민)이재명 사법리스크(36%) vs (국)윤석열 국정리스크(48%)"”, 2023년 10월 1일 작성. 2023년 10월 10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