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팩트체크, 가치판단 기반으로 이낙연 전과 발언을 '대체로 거짓'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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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월 11일 (목): 오마이뉴스 팩트체크, 가치판단 기반으로 이낙연 전과 발언을 '대체로 거짓'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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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1일 목요일
팩트체크는 사실판단에 기반해야 하는데 가치판단을 기반으로 '대체로 거짓' 판정
거짓 판정 내리고 싶으면 잘못된 수치에 대해서 사실판단하여 거짓 판정 내리면 되는데 굳이 가치판단 기반으로 '대체로 거짓' 판정
오마이뉴스 팩트체크 코너인 오마이팩트, 네티즌들 사이에서 편파적이라는 비판 있어
오마이뉴스 팩트체크 코너인 오마이팩트 코너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민주당 전과자 비율, 다른 당보다 훨씬 높다"로 대표되는 전과 발언에 대해 잘못 말한 수치를 근거로 하여 사실판단을 하여 대체로 거짓 판정을 내린게 아닌, 팩트체크는 오로지 사실판단만 이루어져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각 정당 당헌·당규는 물론 시민단체도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 관련 전과는 '도덕성'과 관련된 공천 부적격 기준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중요한 맥락을 누락했다는 가치판단을 기반으로 대체로 거짓 판정을 내렸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UBC 프라임뉴스에 출연하여 "민주당 국회의원 167명 중에서 68명이면 44%쯤 되는데, 44%가 전과자다. 다른 당보다 훨씬 비율이 높다"고 발언하였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한 시민단체가 측정한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하여 44% 쯤 된다고 발언했는데 알고 봤더니 계산이 잘못되어 실제로는 41% 였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전과자 발언에 대해 사과하였다.
오마이뉴스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발언을 자사 팩트체크 코너인 오마이팩트에서 다루었는데, "민주당 전과자 비율이 다른 당보다 훨씬 높다"는 이낙연 전 대표 주장은 표면적으로 사실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오마이뉴스는 사실판단에 기반해야 하는 팩트체크임에도 불구하고 이낙연 전 총리가 제시한 수치가 거짓이라는 사실판단이 아닌 각 정당 당헌·당규는 물론 시민단체도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 관련 전과는 '도덕성'과 관련된 공천 부적격 기준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중요한 맥락을 누락했다는 가치판단을 근거로 하여 이낙연 전과 발언에 대해서 대체로 거짓 판정을 내렸다.
오마이뉴스의 팩트체크 코너인 오마이팩트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편파적으로 팩트체크를 한다는 비판이 있다. 오마이뉴스는 이재명 대표의 개양을 보궐선거 후보 시절 "김포공항-인천공항, 고속전철 속도로 10여분 거리" 발언을 고속전철 계획과 김포-인천공항 직통화 모두 계획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항철도 급행화하고 두 공항을 직통 연결할 경우에는 10~20분대에 이동할 수도 있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대체로 사실 판정을 내린 적이 있었다.
또한, 이재명이 꺼낸 핵폐수라는 용어를 쓰는 중국계 학자 비중이 높은 것에 대해서 오마이뉴스 또한 인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용어를 중국쪽이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도 증명하지 않은 체 한국과 일본, 인도 등 다른 나라 학자들도 이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이유로 핵폐수는 중국계 용어 보도를 대체로 거짓이라는 판정을 내린 적도 있었다.
출처[편집 | 원본 편집]
- 김시연. “이낙연 사과한 "민주당 국회의원 전과자 44%" 발언 검증해보니”, 《오마이뉴스》, 2024년 1월 9일 작성. 2024년 1월 11일 확인
- 김시연, 김예진. “"김포-인천공항, 고속전철로 10여분 거리" 이재명 주장 '대체로 사실'”, 《오마이뉴스》, 2022년 5월 30일 작성. 2024년 1월 11일 확인
- 김시연, 강석찬. “"이재명이 꺼낸 '핵폐수'가 중국계 용어?" <중앙> 보도 '대체로 거짓'”, 《오마이뉴스》, 2023년 6월 23일 작성. 2024년 1월 11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