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으로써 당선시킨 오거돈"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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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4일 금요일

추미애가 토론회에서 이낙연한테 한 "상임선대위원장으로써 압도적으로 당선시킨 오거돈 시장, 지금 실수했고 또 우리가 그것때문에 되게 몰매를 맞아야 됐지 않습니까?" 발언이 친문 커뮤니티에서 도마에 올랐다. 오거돈의 과 등을 이낙연한테 뒤집어 쒸우는 것으로 비추어졌기 때문이다.

추미애는 9월 24일에 열린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토론회에서 자신의 주도권 토론 도중 이낙연한테 "이곳에서 최소한 우리 부산시민들께는 책임있는 사과 한마디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한테는 뭐 끝내 안하신다 치고요."라고 발언하였고, 이낙연은 "무엇을 하죠?"라고 되물었다. 추미애는 "상임선대위원장으로써 압도적으로 당선시킨 오거돈 시장, 지금 실수했고 또 우리가 그것 때문에 되게 몰매를 맞아야 됬지 않습니까?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그것이 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지 않겠습니까? 개혁 제대로 했지 않잖아요. 개혁을 눈앞에서 주저 했잖아요"라고 이낙연의 질문에 답하였다. 여기서 "상임선대위원장으로서 압도적으로 당선시킨 오거돈 시장"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었다.

친문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는 이 발언을 추미애 당대표 시절 공천된 오거돈에 관련된 책임을 이낙연 대표한테 뒤집어 씌우는 것으로 읽혀졌다. 게다가 당시 공천 실무를 관리하던 공천관리위원회장은 정성호였는데, 그는 이낙연과 무관한 인사이며 오히려 경쟁자인 이재명쪽에 가까운 인사이다. 이는 결국 친문 성향이자 친이낙연 성향의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으며, 친이낙연, 친문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추미애의 이러한 발언이 화두에 올랐다.

한 친문 커뮤니티에서는 이 발언에 대해 "이낙연 대표님이 오거돈 관련으로 뭘 사과해야 된단 거임? ㅋㅋ", "오거돈이 성추행하라고 이낙연이 조종함 수준임", "국무총리가 선거에서 공천을 하는 직책이었냐?ㅋ 당대표는 추미애 본인이었는데? 공천관리위원장은 룸성호(정성호의 별명)**였고", "오거돈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지선땐데 지선(2018년)때 이낙연은 총리라서 선거운동 못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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